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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식물 키울때 알아둘 것, 빛과 식물등에 대해 알기 1탄 목차1. 식물 키우기에서 빛을 대하는 자세2. 빛의 양에 대한 오해3. 빛에 따라 식물 배치하기 1. 식물 키우기에서 빛을 대하는 자세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때, 자주 고민하는은 빛이다.그런데 이 '빛의 양'에 대해서 배우고 오니, 생각보다 잘못 알고 있는 정보가 있었다.빛이 충분하다는 것에 대한 기준이 얼마나 오해가 많을 수 있는지 적어보았다. 그리고 더불어, 식물키우기에서 '빛'만을 고려하면 또 큰 실수다.야외 공간에서는 바람이 산들산들 잎을 흔드는 바람이 잎 사이 공기의 정체를 막아주고, 번식을 돕기도 한다.빗물에 흙이 옮겨지고 바뀌며 흙의 성분이 섞이기도 하는 반면, 분갈이 없이 몇년을 버틴다면 흙의 양분도 바닥이 나버렸을 것이다. 또 하루 종일 건조한 집은 습도도 살펴야한다. 그러므로, '빛'만 ..
생초보도 가능한 마른 식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꽃병 만들기 , 화병테이핑 식물클래스만 이제 10회차,이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오늘 배운 것은 마른 식물들로 만드는 꽃병이다.놀랍게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구면서도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관리도 쉽다. 드라이플라워를 싫어하는데, 여기 쓰인 나뭇잎과 가지들은 아주 마음에 든다.도구 : 스카치테이프, 가위, 작은 유리병, 장갑식물 :  더글라스, 향나무, 측백나무, 레드베리, 장미(마루시아), 장미소국, 천일홍시간 : 40분만드는 과정의 팁 : 병에 스카치테이프로 자리를 나눈다. 1) 핵심은 화병 테이핑 화병에 테이프로 칸을 나누어 준다. 이때 붙인 테이프를 끈적이는 부분끼리 겹쳐야 나중에 꽃을 꽂을때 붙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는다. 더글라스는 뜯으면 사과향이 나는 친구다. 트리 분위기를 주는데 필수 요소다.향나무, 측백나무는 라인을..
장태산 휴양림 버스 시간표, 11월 12일 오늘 풍경, 현재 단풍 모습 가을날씨가 이상하리만큼 따뜻하다.오늘 2024년 11월 12일 장태산의 풍경을 남겨본다.오늘은 우리집 식물들말고 바깥 친구들을 잘 관찰하고 왔다.바로 오늘 낮에 찍어온 대전 장태산 모습이다.단풍이 다음주 주말까지도 이쁠 것 같다.날씨가 이상하니 또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망설일 것도 없다.풍경이 엄청 나다. 1. 버스시간표장태산 휴양림까지도착하는 버스는 20번, 22번 버스다. 배차간격이 어마어마하다.그래서 들어올 때는 택시를 타고, 돌아갈 때는 시간이 맞으면 버스를 타기로 했었다.마침 대전역까지 가는 20번이 맞아서 잘 타고 왔다. 앉아서 가기는 쉽지 않다. 20번을 타면 대전역까지 57분 정도 걸린다.   깊이 들어가면 사람이 좀 적지만, 대체적으로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우리 집 우량아 산세베리아 키우는 방법 우리 집에서 미친듯이 자라나는 우량아가 몇 친구 있다.단연 1등은 금전수, 2등은 산세베리아다.해가 부족해서 웃자란 것도 없지 않은데, 볼 때마다 날카롭고멋진 검을 보는 것 같다.영어로는 뱀 식물 또는 장모님의 혀라는 날카로운 모양에 특화된 이름을 가졌다.우리집 산세베리아 분갈이를 해주지 않으면 화분을 터트릴 것 같이 가득 찬다.지난 달에 결국 또 화분 2개로 옮겨심었다. 선물해서 나눠줘도 선물한 만큼 자꾸 자라난다...;산세베리아의 특징을 정리해보니 얘가 왜 우리집에서 번성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같이 살펴보자. 출신 : 남아메리카 아스파라거스과의 다육식물로 질감이 단단하고 직립으로 자란다. 특유의 생김새 때문인지 영어로는 Snake Plant(뱀 식물) 또는 잎 모양이 날카롭다고 mother-in..
두 번째, 참나물 같은 포인세티아 살리고 붉게 만드는 방법, 단일 처리 방법 아주 웃긴 일화가 있는 우리집의 이방인, 포인세티아에 대해 알아보자.이방인이다. 사실 잎이 오그라들고 축쳐져있어서 참나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던지가 한참이었다.내가 산 적도 없는 데 도대체 언제부터 집에 있던 건지 마음만 불편했다. 어느날 놀러운 식물박사 동생 덕에 이름을 찾았다. 포인세티아였다. 뻥 같았다. 위에 올린 사진보다 더 잎이 말려있었고 완전 바닥을 향해 자라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는 그럼 붉은 포인세티아가 아니었기 때문이다.'아 선물받은거다.'그제서야 기억이 난다. 내가 산 적이 없단 것 하나는 맞췄다. - 포인세티아는 물을 좋아한다.- 배수가 잘되는 화분에 심어야한다.- 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다. 기본 환경부터 셋팅을 해보자. 분갈이를 하며 흙을 바꿔주고 물을 흠뻑 주었다.다음말 기가..
아름다운 식물 디자인, 은행나뭇잎 의자와 은행나무 잎의 충격 과거 내일 우리집 중환자 파슬리 폴리셔스룰 데리고, 처방을 받으러 간다.그 기념으로 최근 본 아름다운 식물 디자인을 하나 남긴다. 처방을 받는 거랑 무슨 관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쁘니까 남긴다. 정말 이쁘다. 누구냐? 누가 이런 아름다운 일을 벌인건가?누가 노랗고 거대한 은행나뭇잎의자를 은행나무 앞에 두었을까? 의자의 앉는 부분을 보면 일직선이 아니라, 중앙 부분이 미세하게 앞으로 나와 있다.그리고 등받이는 키가 서로 같지 않으면서 갈라지는 잎부분을 섬세하게 살렸다.양쪽 등받이 높이가 같았으면 크게 실망했을 것이다.또 의자의 양쪽 끝은 잎이 꺾인 듯이 내려가있어 철로 된 소재임에도 부드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더불어 안전하기까지 하다. 식물 블로거 답게, 호기심을 정리해보겠다. 1. 은행잎이 갈라진 모양을 가진..
첫 번째, 중환자 파슬리 폴리셔스 키우기 우리 집의 가장 중환자 파슬리 폴리셔스.죽을 것 같은데 죽지 않는다.이름을 맨날 찾아봐도 자꾸 잊어버린다. 나름 치료법을 공부해보겠다면서 다부진 마음으로 책을 빌렸으나, 이 책에는 파슬리 폴리셔스 이야기가 없다는 것을 집에 와서 알았다. 바보같기 그지없다.   파슬리 폴리셔스는 너무 빨리 커서 문제라는데 우리집 파슬리 폴리셔서는 사람으로 따지면 척추가 휘어있는 것처럼 고개를 숙이고 있다. 집에 오고 1주일 째부터 저렇게 인사를 하고 있는 모양으로 죽지도 않고, 잎과 가지를 몇 개씩 버리면서 버티고 있다. 9월 11일에 구매해서 도착한지는 조금 뒤였을 텐데 그래도 2달이나 살아남아있다.   그렇다. 나는 기본적인 환경 조건조차 갖춰 주지 않은 것이다.  기본적인 환경조건을 공부해보았다. 빛과 위치 - 간접..
식물 리스폰을 시작하며 시작은 이다. 발단 식물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면서도, 매년 2~3개씩 사서 모은 식물이 이제 거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타깝게도 식물의 이름을 잊은 경우도 있으며, 각각의 식물이 원하는 바가 다를텐데 이를 무시하고 일괄적으로 수요일과 일요일에 물을 주는 무식한 방식을 고수하고 있었다. 마치 급식 시간처럼 물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 사이클에 잘 걸쳐서 살아남으면 우리집에서 함께 생존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키우기 힘든 식물이었네.'하면서 보내주었는데, 올해 식물을 바르게 심고, 키우고, 분갈이해주는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 바가 컸다. 얼마나 원초적인 방법으로 키운 것인지 반성하며, 오늘은 우리 집의 식물들을 돌아보기로 했다. 검진의 준비 및 특성준비물 : 1) 인터넷2)..
월악산 유스호스텔 - 조용한 초록색과 베이지색 월악산 유스호스텔 언제 : 사람 말소리에 지쳤을 때, 물과 산을 보고 싶을 때. 시각 : 산이랑 강물, 수영장이 나란히. 나무, 풀로 초록이 제일 많고, 따뜻한 베이지색 벽과 밝은 색의 나무 가구들이 놓임. 비오는 날은 하얀 안개가 진한 초록색 산 위에 놓여 있음. 봄에는 밝은 연두색 풀이 군데군데 보여서 얼룩 덜룩한 초록색 산이 보이고 여름에는 파란 수영장이 보임. 눈이 많이 오는 하얀색 겨울산도 볼 수 있음. 소리 : 새소리. 사람이 적어 말소리는 거의 없음. 객실마다 방음이 잘 되는 편. 냄새 : 풀냄새, 건물 안은 스파이시 라벤더와 각종 인센스 향. 아침 조식 타임에 빵 냄새랑 커피냄새는 아주 약하게 나는 편. 물냄새는 없음. 촉감 : 바스락 거리는 이불과 나무 질감들. 단단한 돌 계단의 둔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