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유스호스텔
언제 : 사람 말소리에 지쳤을 때, 물과 산을 보고 싶을 때.
시각 : 산이랑 강물, 수영장이 나란히. 나무, 풀로 초록이 제일 많고, 따뜻한 베이지색 벽과 밝은 색의 나무 가구들이 놓임. 비오는 날은 하얀 안개가 진한 초록색 산 위에 놓여 있음. 봄에는 밝은 연두색 풀이 군데군데 보여서 얼룩 덜룩한 초록색 산이 보이고 여름에는 파란 수영장이 보임. 눈이 많이 오는 하얀색 겨울산도 볼 수 있음.
소리 : 새소리. 사람이 적어 말소리는 거의 없음. 객실마다 방음이 잘 되는 편.
냄새 : 풀냄새, 건물 안은 스파이시 라벤더와 각종 인센스 향. 아침 조식 타임에 빵 냄새랑 커피냄새는 아주 약하게 나는 편. 물냄새는 없음.
촉감 : 바스락 거리는 이불과 나무 질감들. 단단한 돌 계단의 둔탁함.
방법 : 매월 1일 공식홈페이지(https://woraksan.co.kr/)에서 오전 9시 예약.
비용 : 1박 18만원부터
건물 전체를 덮는 따뜻한 색의 벽들이 이어지며 2층에 올라서자마자 그 사이에 초록, 연두, 파랑이 얽혀 나타난다.
객실마다 간접등이 많아 주황색 빛이 새어나오며 춥지 않고 따뜻한 공간들이다.
가구도 낮고 건물도 낮아 안정감있고 고요하다. 창문과 천장이 넓고 높다.
통창으로 보이는 산의 몸통에 봄이라서 연두, 조금 어두운 연두, 갈색빛 연두, 갈색, 초록, 진한 초록, 어두운 초록 다채로운 초록이랑 분홍, 빨강, 노랑이 얽혀있다.
2024. 4. 20. - 2024. 4. 21.
사람이 적어서 조용해서 좋았으며, 조식 타임에도 2팀씩 예약을 받아 번잡하지 않아 좋았다.
비소리만 실컷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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