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기록과 공부

메밀 새싹으로 만든 분짜 후기 ft.씨앗의 숲 시즌5 야매식물박사와 싹싹이들

계주선수 2026. 4. 16. 18:30

지난 포스팅에 이어 얼른 메밀 수확기를 올린다.
이미 일부는 뱃속에 들어간 상태다 ㅎㅎㅎ
뿌듯하다! 싱싱한 채소를 수확해서 먹기까지 했다니!
일주일 좀 넘는 시간에 성취감을 맛보는 아주 괜찮은 식물이다. 방금 광합성하던 싱싱한 녀석들이다!

메밀 씨앗을 남겨둔 것을 마저 심기로 했다.
화분은 토마토 용기를 재활용했다.
뚜껑을 잘라서 끼워서 만들었는데. 아래에 구멍이 뚫려이있어서 자동으로 물빠짐까지 되고 완벽하다!

뚜껑이 연결된 경첩?! 부분을 잘랐는데 물빠짐도 되고 딱 좋다
지피필렛 흙을 불려 만들었다.

씨앗을 여기에도 더 심었고,

밀도가 다소 높으나 키친타올도 더 뿌렸다

싹들이 나기 시작했다.

흙에 심은 애들은 나는 중인지 썩는 중인지 알길이 없었으나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기로 했다.

조금 더 느렸지만, 아마 흙 깊이가 있어서 올라오는 데에시간이 걸렸을 듯하다.

씨앗 모자를 쓰고 나온다!

저 씨앗모자껍질은 다 크면 떨어지는데, 물론 그럴일 없갰지만 같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다고 한다.

봄이라고 햇살이 무진장 세지는 덕에 애들이 3일새에 폭풍성장을 한다. 좀 더 길어지길 기다렸더니 10cm는 물론이고 13cm에 도달했다.

일단 얘네부터 맛보기로 결정
길다
소박한 양

많이 심었지만 일단 꽃을 피워 볼 생각도 있어서 남겨뒀다. 잘 씻구고 뿌리를 제거해주었다. 하나 씹어먹어보니 은근히 맛잇다. 싱싱한 맛. 방금 광합성하던 새싹을 먹어서 에너지가 쫙 들어온 기분 ㅎㅎㅎ


오늘 저녁 분짜에 이미 넣을 채소가 제법 있어서 살짝 수확한 탓도 있는데 기별이 안갈 정도는 아니다.
제법 아삭! 길이가 길어서 흡족하다.

키야 꿀맛이다!!

오 뿌듯하다.
지금 집 도처에 메밀 씨앗화분이 3개나 더 있어서 메밀밭이다. 거실에가도 안방 베란다에 가도 메밀이 있다!
꽃까지 기다릴 것인가 먹어버릴 것인가!!

어쨌든 굉장히 뿌듯한 저녁 완성!!!